오늘의 써미츠레터는 님에게 아인 랜드의 <Philosophy: Who Needs it>이라는 책의 주장을 소개합니다. 그녀는 누구나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남의 시늉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철학이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그녀는 실재를 꿰뚫어 보고 해로운 사상에 맞서려면 비판적 사유와 자기성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늘 능동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는 자세를 지녀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아인 랜드(Ayn Rand)가 인생을 마감한 지 어언 40년에 가까워지건만 그녀의 작품 상당수는 여전히 뜨거운 논란의 한가운데 서 있다. 사람들의 반응도 두 극단으로 갈린다. 그녀를 열렬히 사랑하거나, 아니면 철저히 혐오하거나. 그녀가 쓴 철학서는 덜 알려져 있지만 폭넓고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을 품고 있다. 철학의 가치에 대한 그녀 나름의 생각을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