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써미츠레터는 님에게 수치심에 대한 새로운 고찰을 제안합니다. 수치심은 보통 부정적으로 인식되지만, 기관과 영향력 있는 개인을 대상으로 할 때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공식적 처벌이 부재하고, 수치 주기가 믿을 만하며, 그 혜택이 큰 경우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현명하게 활용하면 수치심은 사회적 규범을 지키게 하고 사회를 개선하는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컴퓨터 과학 박사과정 학생이 대기업들의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 보안 결함을 밝혀내고, 이를 언론에 알려 부정적 보도를 이끌어냈다. 구글은 암호화되지 않은 웹사이트를 안전하지 않다고 표시하기 시작했고, URL 창에 빨간 십자가를 보여줬다. 9살 소녀가 학교 급식의 형편없는 모습을 블로그에 올리자 지방 의회가 나서게 됐다.
이 이야기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모두 수치심이 구조적 변화를 촉진하는 도구로 작용한 사례들이다.